“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구하는 것은 국민이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유재석이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소감으로 한 말이다. 이 발언 이후 ‘박사모’와 같은 단체에서는 유재석에 대해 ‘좌파연예인’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했지만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소신발언’들에 대중은 환영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10월 ‘최순실 게이트’ 이후 연예인들의 정치관련 발언의 정도가 잦아지고 수위도 세졌다. 김제동, 김의성, 권해효, 이승환, 허지웅 처럼 꾸준히 자신의 정치적 생각을 말해온 연예인 ...